신당동 이발소 추억
2018. 2. 20. 18:02ㆍ내생각들
신당동 이발소 추억
어렸을때 부터 다니는 신당동 이발소.
꼭 사진으로 추억하고자. 글쓰네요.
어렸을땐 나무판을 대고 앉았는데...
지금은 의자에 앉고 .아저씨랑 이야기를 나누며
이때만큼은 참 어린아이로 돌아간것 같아요 .
아저씨도 나이를 드시지만. 전 아저씨가 항상 그모습같아요.예전에.그모습이요 .
예전엔 눈만 멀똥멀똥 뜨고 그랬는데
지금은 동네 돌아가는 이야기.
사회돌아가는 이야기 도 하는거보니 저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봐요 .
미용실이 많아지고 이발소가 없어지는 지금., [물론 미용실 나쁜다는것 아닙니다]
이발소가 저에겐 더욱더 소중해지네요.
장인이라 불리시는 이 아저씨 뒷모습을 볼때면 .갠히 슬퍼지기도 하구요 .
항상 이발을 하고 하는 인사가 "아저씨 오래사셔야해요 "
하는데 정말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.^^
남자분들은 이발소의 추억하나쯤은 간직하고 계실듯 ^^
어렸을땐 몇 발자국 걸으면 이발소였는데. 지금은 거리가 좀있어 이렇게도 오게 되네요 ^^
참 향수라는게 대단한것 같아요 . 사람을 이끄는 그 묘한 마력같은거요.
신당동도 이제 완전 아파트로 변해서 .신당1동, 신당4동, 신당2동만 나름 그모습을 간직하고 있네요 .
이길이 항상 대경중학교가는길이었는데...다시 신당동으로 오고싶네요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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